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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출판, 세상을 바꾸는 구민군 Seju Cr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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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은 미결수와 기결수가 각기 다르다. 일단 미결수는 흙색(겨울), 베이지색(여름) 계통의 옷을 입는다. 반면 기결수는 푸른색(겨울), 연두색(여름) 계통의 옷을 입는다. 즉 미결수는 흙색깔이고 기결수는 하늘색이다. 아무래도 땅에서 자라 하늘로 가는게 인간의 운명이니 만큼 땅에서 비비다가 재판받고 하늘색 옷입고 하늘로 승천하라는 뜻인 듯 한다.


다만 한가지 예외가 있는데 미결수 중에 하늘색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그 옷을 자비로 구입한 것이다. 원래 미결수는 흙색을 입어야 하나 하늘색을 입는 경우는 자기 돈 내고 감방에서 다른 사람이 입던거 더럽다고 새 감방옷을 구입한 것이다. 다만 이 경우 미결수에 한정되고 기결수는 자비 구매 의복이 없다. 또한 기결수의 옷은 짙은 파란색인 반면 미결수의 자비 구매복은 옆은 하늘색이라 자세히 보면 차이가 난다.


명찰의 경우 우측 가슴에 방번호, 좌측 가슴에 수번을 붙이게 된다. 방번호의 경우 1하3, 3상7 같이 정해지는데 앞번호는 동번호(1동, 2동 ,3동), 가운데 상.중.하는 층번호(상층, 중층, 하층) 뒷번호는 방번호이다. 즉 1하3의 경우 1동 하층에 있는 3번 방에 사시는 수형자분이 되시겠다.


또한 명찰은 흰색과 노란색, 파란색, 붉은색이 있는데, 각기 차이가 있다. 흰색은 일반 죄수로 대부분 흰색을 달고 다닌다. 노란색은 요시찰로 주의를 요하는 죄수들인데, 주로 족보가 있는 깡패나 사회적으로 뉴스에 나오는 거물급 범죄단체들로서 접견시에 항상 교도관이 따라붙는다. 예외적으로 정치범 중에 일부는 노란색 명찰을 다는 경우도 있다. 파란색은 소위 ‘약쟁이’로 마약사범이다. 붉은색은 거의 볼 수 없는데, 사형확정된 사람들로서 특정 구치소에만 수감되어 있다.


식사는 하루 3끼에 1식 3찬이며, 콩밥은 안나온다. 이유는 교정본부에서 콩밥을 주면 돈이 더 많이 든다는 이유로 흰색 쌀밥만 주기 때문이다. 단, 문제는 밥은 풍부하게 엄청 많이 나오고 반찬은 적게 나온다.


그리고 밥 외에 자비로 반찬이나 과자 커피 등의 사식을 구매하여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술, 담배는 절대 없다. 반입도 불가능하고 반입하다가 교도관이 도와주거나 묵인한게 걸리면 교도관도 징계먹거나 짤린다.


출처: http://www.jdarmy.or.kr

Posted by Seju Cr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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